2012/04/22 00:26

비가 오니 싱숭생숭 0

비가 바람이 분다.
이젠 꼭 두달을 채웠다! 정말 사실 너무 힘들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 힘들었고.
정말 내가 해낼 수있을까? 하고 조바심을 냈는데 사실 너무나 너무나 황당하게 별일이 아닌것 처럼 되어서
혼자 많이도 생각을 했다. 너무 초연한 내자신에 의연해져서 친구에게 물었더니
얼마나 그 사람에게 기대지 못하였으면 그가 없는 그늘도 티가 나지 않는거냐며
측은해 했다. 나는 사실 너무나 모든것에 잘 열중하는 스타일이라 그렇게 사랑하던 그사람의 모습과
아름다웠다고 느꼈던 추억들이 벌써 가뭇가뭇하다. 솔직히 말하자면 모든게 하룻밤에 꿈과같다.
그리고 지금 나의 상황이 너무 또렷해서 아침에 눈을 떳을때 바로 자리를 털고 일어날 수 없는
자꾸 그 내용을 찾아 더듬는 그런 꿈을 꾼것만 같다. 막 화가 나지도 너무 슬프지도 얼마나 재밌었는지
행복했는지 느낌만 남아서 더욱 아리송하고 궁금하게 만든는 그런 꿈!
사실 헤어지고도 우리사이에 몇 안되는 끈들을 가끔은 당겨보기도 했는데 오늘로써 그와 연결된 마지막
줄이 끊어졌다. 그 아이도 이젠 나에 대해 결심을 한거겠지. 뭐 헤어지고도 둘다 서로를 찾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무언가는 없지만 참 미묘하고 복잡한 느낌이다. 비가 와서 그렇다고 나는 믿을거다.
솔직히 감상에 젖고 싶지 않다. 사랑했지만 지금도 그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니깐.
그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사랑은 모두 줬다고 생각한다. 그게 다고 나는 그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의 이별은 슬프지 않다. 담담하고 흐릿하다. 그렇게 자극적이고 화사했던 우리의연애는
이렇게 담담하게 끝이 났다. 얼굴도 보지 않고 마치 일상의 투닥임 처럼.
처음에 우리의 만남이 운명이처럼 왔듯이 이별도 그렇게 찾아오고 그 이별마져도 멀어져간다.
그래도 나는 너를 잊지는 못할것 같다. 안녕 많이 많이 사랑했고.
나는 정말 최선을 다했어 후회하지 않아. 그리고 죽을때 까지 널 보지 못했으면 좋겠어.
너도 오늘까지만 나와의 추억을 더듬으며 잠이 들기를.

2012/03/31 12:30

운동과의 사투 ㅋㅋ 0

한참 전에 살던곳에서는 운동을 하기가 좋아서 시간대도 널널했고,
오전에 운동하는걸 진짜 좋아했다.
진짜 엉덩이가 들썩이는 노래들을 엠피삼에 넣고 아메리카고 한잔 들고 
오전이라 널널한 휘트니스에 여유롭게 운동을 하고 있으면,
차암 그렇게 긍정적인 생각들이 넘쳐난다ㅋㅋ
진짜 내가 제일 잘나가! 난 매력있어, 난 건강해, 와우 행복해!!!
우울해서 존나 쭈구리가 되었던 마음도 점차 머릿속에서 천천히 지워지는데 
그게 정말 좋은게 그냥 억지로 누르는게 아니라 발산하는 느낌!!!
생각만 해도 뿟듯 흐믓하다~ 그렇게 운동을 사랑하던 내가 이런저런 현실의 압박으로 
일년을 쉬다가 다시 운동을 하자하니 진짜 죽을 맛이다 ㅋㅋ
우선 이번에 다니는 휘트니스가 전에 다니던 곳에 비해 별로 정이 안가고
사람도 너무 많다 ㅜㅜ 그러니깐 운동가는게 즐겁지가 않다
그래도 지금 몸이 말이 아닌지라 다니긴하는데 얼른 정을 붙여야 할텐데 
고민이다 이게 운동을 다니는건지 내가 운동과 사투를 벌이는겐지 ㅋㅋ
그래도 여기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거 하나는 맘에 듬ㅋㅋ
얼른 이곳에 적응을 해서 여름엔 핫바디가 되어야 할텐데 말이다!


2012/03/30 00:55

비오는 날 혼자 먹은 술~ 0

몸이 진짜 개피곤하다.
한 여름의 개처럼 추욱 늘어져서는 오늘은 집에 오자마자 자겠다고 누웠는데
이 꼴이다. 잠도 안오고 맥주는 미치도록 마시고싶고.
결국 터덜터덜 나갔더니 밖에 보슬비가 내린다. 안 반갑다.
머리에서 개냄새 날것같다. 왜냐? 일찍 자려고 머리를 안 감았거든!
그래도 사실 나는 좀 신났다. 맥주도 먹을 거고 초코머핀도 자가비도 먹을거거든~
어릴 때는 그렇게 혼자 먹는 술이 이해가 안갔는데, 혼자서 한 10년 살다보니,
가끔 혼자 먹는 술이 그렇게 달수가 없다. 나의 로망이라면 완벽하게 화려한
크리스탈 잔을 종류별로 디피해놓고 기분에 따라 술과 음료를 즐기는것~
뭘 마시느냐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이천원짜리 술도 잔에 따라 2만원 짜리 술보다 
달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예전에 구입한 필스너잔에 술을 마셨다
달고 시원하다. 친구들과 기울이는 술도 좋지만 혼자 마시는 술은 나와 대작하는 술같아서
참 좋다. 여유롭다. 이제 점점 혼자와 함께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즐겁게 느껴진다.
나도 그러고 보면 아싸의 기운이 넘쳐나는것같다.
그렇지만 나는 외로움을 많이 타지 ㅋㅋ ㅆㅂㄹ

2012/03/30 00:40

라임과 함께 코로나! 5

호프집에서 알바할때 이 술을 시키면 진짜 개 짜증났음.
레몬을 썰어야 했기 때문이에! 그렇지만 언제가 바에 놀러갔다가
입가심으로 먹은 코로나의 깔끔함에 반해, 요즘에도 레몬이나 라임이 갖춰지면
나는 제일 먼저 코로나를 집어오곤 한다. 우리나라의 맥주들의 주세법상의 세금 문제로 인해
맥아의 함량이 낮아서 언듯 마셨을때 딴나라의 맥주에 비해 가볍다.
혹은 심심 밍밍하단 생각을 갖기 마련인데, 코로나는 그런 느낌과는 조금 다르게
가볍고 깔끔함을 지니고 있다. 정말 코로나는 마지막 구원 투수로 맥주로 달릴때
마지막에 깔끔하게 마셔주는 그 느낌이 너무 좋다!
혹은 더운 여름날 더위에 지쳐 늘어진 몸에 시원하게 샤워후에 시원하게 들이키는 그맛!
아~ 생각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가득고인다! 대부부의 술집에서는 슬라이스로 레몬을 끼워주지만
집에서 보통 웨지로 넣어서 먹으면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가끔 큰 마트에 가면 라임을 구해서 넣어 먹는데 그것이 사실 진리~~
난 사실 안주로 레몬이나 라임 좋류 과일 먹는걸 좋아해서 그냥 옆에 두고 
한알씩 먹는 것도 좋아함~
여튼 오늘은 비도구질구질 내리는데 이상하게 코로나가 생각나네!

2012/03/22 22:25

존나 블로깅 0

대학교때는 쓰레기같이 학교를 다녀서 그런가 ㅋㅋ
블로깅하는 재미로 살았는데 이제는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블로깅하는게 운동하러 가는것 만큼 힘이든다.
하지만 하루하루 뭔가 자취를 남기지 않으면, 정말 남는건 똥밖에 없을까봐
노파심에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려니 글쓰는 것도 고자같고ㅋㅋㅋㅋ
사진 첨부하는것은 방학숙제보다 귀찮다 ㅜㅜ
예전에 동영상에 노래에 미츤듯이 올려쌌는데 ㅋㅋㅋㅋㅋ
인제 마음이 고자인가부다 ㅋㅋㅋㅋ
소녀때는 감성글로 손발의 지문이 닳도록 글쓰기를 좋아했는데
감성 고자인 지금은 술쳐먹고 짜지른 이야기 밖에 
쓸게 엄서 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언제가 이것도 찾아보면
깨알같은 추억이 될걸 알기에 익숙해져야지~
여튼 우리 친해져보자고!           

























|블로깅에 빠져든다..빠져든다..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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